2호 문장편 부록(속담 풀이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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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자기가 남에게 말이나 행동을 좋게 하여야 남도 자기에게 좋게 한다는 말 2.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,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가루는 체에 칠수록 고와지지만 말은 길어질수록 시비가 붙을 수 있고 마침내는 말 다툼까지 가게 되니 말을 삼가라는 말 3.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가지가 많고 잎이 무성한 나무는 살랑거리는 바람에도 잎이 흔들려서 잠시도 조용 한 날이 없다는 뜻으로, 자식을 많이 둔 어버이에게는 근심, 걱정이 끊일 날이 없음 을 이르는 말 4. 개구리도 옴쳐야 뛴다 뛰기를 잘하는 개구리도 뛰기 전에 옴츠려야 한다는 뜻으로, 아무리 급하더라도 일 을 이루려면 그 일을 위하여 준비할 시간이 있어야 함을 이르는 말 5. 개도 주인을 알아본다 짐승인 개도 자기를 돌봐 주는 주인을 안다는 뜻으로, 배은망덕한 사람을 꾸짖어 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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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개 팔자가 상팔자 놀고 있는 개가 부럽다는 뜻으로, 일이 분주하거나 고생스러울 때 넋두리로 하는 말 2. 계란에도 뼈가 있다 늘 일이 잘 안되던 사람이 모처럼 좋은 기회를 만났건만, 그 일마저 역시 잘 안됨을 이르는 말 3. 공든 탑이 무너지랴 공들여 쌓은 탑은 무너질 리 없다는 뜻으로, 힘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한 일은 그 결과가 반드시 헛되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 4. 꽃이 좋아야[고와야] 나비가 모인다 상품이 좋아야 손님이 많다는 말 5. 과부는 은이 서 말이고, 홀아비는 이가 서 말이다 과부는 살림살이가 알뜰하여 규모 있게 생활하므로 경제적으로 걱정이 없지만, 홀아 비는 생활이 곤궁함을 이르는 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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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구르는 돌은 이끼가 안 낀다 부지런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은 침체되지 않고 계속 발전한다는 말 2. 꿈보다 해몽이 좋다 하찮거나 언짢은 일을 그럴듯하게 돌려 생각하여 좋게 풀이함을 이르는 말 3.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 남의 일에 쓸데없는 간섭을 하지 말고 되어 가는 형편을 보고 있다가 이익이나 얻 도록 하라는 말 4. 그림의 떡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이용할 수 없거나 차지할 수 없는 경우를 이르는 말 5. 금강산도 식후경 아무리 재미있는 일이라도 배가 불러야 흥이 나지 배가 고파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음을 이르는 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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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 아무리 재주가 있어도 그보다 나은 사람이 있다는 말 2. 나 먹자니 싫고 개 주자니 아깝다 자기에게 소용이 없으면서도 남에게는 주기 싫은 인색한 마음을 이르는 말 3. 나중에 보자는 사람[양반] 무섭지 않다 나중에 어떻게 하겠다고 말로만 하는 것은 아무 쓸데가 없다는 말 4. 남의 눈에 눈물 내면 제 눈에는 피눈물이 난다 남에게 악한 짓을 하면 자기는 그보다 더한 벌을 받게 됨을 이르는 말 5.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아무리 비밀히 한 말이라도 반드시 남의 귀에 들어간다는 뜻으로, 말조심 하라는 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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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내 배가 부르니 종의 배고픔을 모른다 자기만 만족하면 남의 곤란함을 모르고 돌보아 주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 2. 내외간 싸움은 칼로 물 베기 부부간 싸움은 중재가 필요 없이 내버려 두면 자연히 쉬 화합한다는 뜻 3. 내 코가 석 자 내 사정이 급해서 남을 돌볼 여유가 없음을 이르는 말 4. 눈 가리고 아웅 얕은 수로 남을 속이려 하거나, 또는 실제로 보람도 없을 일을 공연히 형식적으로 하는 체하며 부질없는 짓을 함을 이르는 말 5.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 늙어서 바람이 나면 걷잡을 수 없다는 것을 이르는 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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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옳고 그름이나 신의를 돌보지 않고 자기의 이익만 꾀함을 이르는 말 2.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놓기 옳지 못한 일을 저질러 놓고 엉뚱한 수작으로 속여 넘기려 하는 일을 이르는 말 3. 땅 짚고 헤엄치기 일이 매우 쉽다는 말 4. 떡 줄 사람은 꿈도 안 꾸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해 줄 사람은 생각지도 않는데 미리부터 다 된 일로 알고 행동한다는 말 5. 도둑이 제 발 저리다 지은 죄가 있으면 자연히 마음이 조마조마하여짐을 이르는 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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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도둑질을 해도 손발[눈]이 맞아야 한다 무슨 일이든지 뜻이 서로 맞아야 함께 할 수 있음을 이르는 말 2. 돈 모아 줄 생각 말고 자식 글 가르쳐라 막대한 유산을 자식에게 남겨 주는 것보다 자식을 훌륭하게 교육시키는 것이 더 낫 다는 말 3. 등잔 밑이 어둡다 대상에서 가까이 있는 사람이 도리어 대상에 대하여 잘 알기 어렵다는 말 4. 마른하늘 벼락 맞는다 뜻하지 않은 큰 재앙을 당했다는 말 5. 말은 할수록 늘고, 되질은 할수록 준다 말은 퍼질수록 보태어지고, 물건은 옮겨 갈수록 줄어든다는 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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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, 말은 해야 맛이라 고기의 참 맛을 알려면 겉만 핥을 것이 아니라 자꾸 씹어야 하듯이, 하고 싶은 말이 나 해야 할 말은 시원히 다 해버려야 좋다는 말 2. 말이 씨가 된다 늘 말하던 것이 마침내 사실대로 되었을 때를 이르는 말 3. 매도 먼저 맞는 놈이 낫다 이왕 겪어야 할 일이라면 아무리 어렵고 괴롭더라도 먼저 치르는 편이 낫다는 말 4. 목구멍이 포도청 먹고살기 위하여, 해서는 안 될 짓까지 하지 않을 수 없음을 이르는 말 5. 목마른 놈이 우물 판다 제일 급하고 일이 필요한 사람이 그 일을 서둘러 하게 되어 있다는 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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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무자식(無子息) 상팔자(上八字)다 자식이 없는 것이 도리어 걱정이 없이 편하다는 말 2.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잘 되리라고 믿고 있던 일이 어긋나거나, 믿고 있던 사람이 배반하여 오히려 해를 입음을 이르는 말 3. 바늘 가는 데 실 간다 바늘이 가는 데 실이 항상 뒤따른다는 뜻으로, 사람의 긴밀한 관계를 이르는 말 4.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바늘을 훔치던 사람이 계속 반복하다 보면 결국은 소까지도 훔친다는 뜻으로, 작은 나쁜 짓도 자꾸 하게 되면 큰 죄를 저지르게 됨을 이르는 말 5.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말은 비록 발이 없지만 천 리 밖까지도 순식간에 퍼진다는 뜻으로, 말을 삼가야 함 을 이르는 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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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밤 말은 쥐가 듣고, 낮 말은 새가 듣는다 늘 말조심하여야 함을 이르는 말 2. 방귀 뀐 놈이 성낸다 자기가 방귀를 뀌고 오히려 남보고 성낸다는 뜻으로, 잘못을 저지른 쪽에서 오히려 남에게 성냄을 비꼬는 말 3. 번갯불에 콩 볶아 먹겠다 하는 짓이 번갯불에 콩을 볶아 먹을 만큼 급하게 군다는 뜻으로, 어떤 행동을 당장 해치우지 못하여 안달하는 조급한 성질을 이르는 말 4. 병 주고 약 준다 남을 해치고 나서 약을 주며 그를 구원하는 체한다는 뜻으로, 교활하고 음흉한 자의 행동을 이르는 말 5. 뽕도 따고 임도 보고[본다] 뽕 따러 나가니 누에 먹이를 장만할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애인도 만나 정을 나눈 다는 뜻으로, 두 가지 일을 동시에 이룸을 이르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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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뿌리 깊은 나무 가뭄 안 탄다 땅속 깊이 뿌리내린 나무는 가뭄에 타지 않아 말라죽는 일이 없다는 뜻으로, 무엇이 나 근원이 깊고 튼튼하면 어떤 시련도 견뎌 냄을 이르는 말 2. 빈 수레가 요란하다 실속 없는 사람이 겉으로 더 떠들어 댐을 이르는 말 3. 빛 좋은 개살구 겉모양은 좋으나 실속이 없다는 것을 이르는 말 4.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[올라간다] 여러 사람이 저마다 제 주장대로 배를 몰려고 하면 결국에는 배가 물로 못 가고 산 으로 올라간다는 뜻으로, 주관하는 사람 없이 여러 사람이 자기 주장만 내세우면 일 이 제대로 되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 5. 사람은 백지 한 장의 앞을 못 본다 종이 한 장을 바른 방문에 불과하지만 방 안에 있는 사람은 문밖의 일을 알지 못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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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서당 개 삼 년에 풍월을 읊는다 서당에서 삼 년 동안 살면서 매일 글 읽는 소리를 듣다 보면 개조차도 글 읽는 소 리를 내게 된다는 뜻으로, 어떤 분야에 대하여 지식과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도 그 부문에 오래 있으면 얼마간의 지식과 경험을 갖게 된다는 것을 이르는 말 2. 세 살 적 버릇[마음]이 여든까지 간다 어릴 때 몸에 밴 버릇은 늙어 죽을 때까지 고치기 힘들다는 뜻으로, 어릴 때부터 나 쁜 버릇이 들지 않도록 잘 가르쳐야 함을 이르는 말 3.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언덕이 있어야 소도 가려운 곳을 비비거나 언덕을 디뎌 볼 수 있다는 뜻으로, 누구 나 의지할 곳이 있어야 무슨 일이든 시작하거나 이룰 수가 있음을 이르는 말 4.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떠들썩한 소문이나 큰 기대에 비하여 실속이 없거나 소문이 실제와 일치하지 아니 하는 경우를 이르는 말 5.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소를 도둑맞은 다음에서야 빈 외양간의 허물어진 데를 고치느라 수선을 떤다는 뜻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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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쇠뿔도 단김에 빼라 든든히 박힌 소의 뿔을 뽑으려면 불로 달구어 놓은 김에 해치워야 한다는 뜻으로, 어떤 일이든지 하려고 생각했으면 한창 열이 올랐을 때 망설이지 말고 곧 행동으로 옮겨야 함을 이르는 말 2. 수박 겉 핥기 맛있는 수박을 먹는다는 것이 딱딱한 겉만 핥고 있다는 뜻으로, 사물의 속 내용은 모르고 겉만 건드리는 일을 이르는 말 3. 시장이 반찬이다 배가 고프면 반찬이 없어도 밥이 맛있음을 이르는 말 4.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세월이 흐르게 되면 모든 것이 다 변하게 됨을 이르는 말 5.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원인이 없으면 결과가 있을 수 없음을 이르는 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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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앉아 주고 서서 받는다 빌려 주기는 쉬우나 돌려받기는 어려움을 이르는 말 2. 음지가 양지 되고, 양지가 음지 된다 운이 나쁜 사람도 좋은 수를 만날 수 있고 운이 좋은 사람도 늘 좋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시기가 있다는 말로, 세상사는 늘 돌고 돈다는 말 3. 열 번 찍어 아니 넘어가는 나무 없다 아무리 뜻이 굳은 사람이라도 여러 번 권하거나 꾀고 달래면 결국은 마음이 변한다 는 말 4. 열 사람이 지켜도 한 도둑놈을 못 막는다 여러 사람이 함께 살펴도 한 사람의 나쁜 짓을 못 막는다는 말 5.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 혈육은 다 귀하고 소중함을 이르는 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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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마라 자기의 능력 밖의 불가능한 일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욕심을 내지 않는 것이 좋다는 말 2. 오지랖이 넓다 쓸데없이 지나치게 아무 일에나 참견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3. 옷은 새 옷이 좋고, 사람은 옛 사람이 좋다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오래 사귀어 서로를 잘 알고 정분이 두터워진 사람이 좋다는 말 4. 우물 안 개구리 넓은 세상의 형편을 알지 못하는 사람. 또는 견식이 좁아 저만 잘난 줄로 아는 사람 을 비꼬는 말 5.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일을 너무 벌여 놓거나 하던 일을 자주 바꾸어 하면 아무런 성과가 없으니 어떠한 일이든 한 가지 일을 끝까지 하여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말